HLB바이오스텝, 송도 사옥 내 '생체시료 분석센터' 개소

100평 규모 시설, 동물실험부터 분석까지 원스톱 가능

2023-11-01     황재선 기자
HLB바이오스텝 생체시료 분석센터에서 연구원들이 분석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HLB바이오스텝

HLB바이오스텝(대표 문정환)은 인천 송도 사옥 내 생체시료 분석을 위한 분석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100평 규모로 조성된 HLB바이오스텝 생체시료 분석센터는 센터 내부는 △기기분석실 △분자분석실 △세포분석실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LC-MS/MS)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유세포분석기(FACs) △효소결합 면역흡착 분석(ELISA) 등의 분석기기들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분석센터 개설은 HLB바이오스텝이 올 9월 생체시료 분석 전문기업인 '피크랩(PEAKLAB)'을 인수하면서 이뤄어진 것"이라면서 "이로써 회사는 기존에 외부 업체에 맡겨 진행하던 분석서비스 부문을 내재화해 CRO(임상시험 수탁) 사업 확장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피크랩 인수를 통해 HLB바이오스텝에 새로 합류하게 된 이형석 상무(전 피크랩 대표)는 분석센터 총괄을 맡게 됐다. 이 상무는 켐온, 큐베스트바이오 등 업체에서 18년간 분석 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생체시료 분석은 생체 기원의 시료에서 특정약물이나 대사산물, 바이오마커의 농도를 측정하는 업무로 의약품 개발의 모든 단계에서 필수로 진행된다.

회사는 앞으로 동물실험뿐만 아니라 첨단 분석기기를 활용한 △생체시료분석 △분석법 개발 및 밸리데이션 △단백질 분석 △유전자 분석 △세포 분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유효성평가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형석 상무는 "HLB바이오스텝의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고스펙 분석기기 및 전문인력을 확충하게 돼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품질과 신뢰성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GLP 및 GCLP 인증 획득을 통해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LB바이오스텝은 연 1000건 내외의 비임상 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유효성 평가 비임상 CRO 기업이다. MRI, CT, Micro-CT 등의 고스펙 영상 진단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과, 외과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수의사가 다수 포진하고 있다. 회사는 대동물 실험까지 가능한 기관으로, 고객사의 미국 FDA 승인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