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제약, 한국퀀텀컴퓨팅과 신약 공동 연구 계약 체결

양자컴퓨팅 활용 신약 공동 연구개발 예정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IBM 퀀텀네트워크 합류"

2023-10-30     박성수 기자
한림제약과 한국퀀텀컴퓨팅의 공동 연구개발 계약 체결식 현장. (사진 왼쪽부터) 한림제약 사업총괄 박진하 전무, 한림제약 투자전략기획부 우재준 위원장, 한림제약 장규열 사장, 한림제약 김정진 대표이사, KQC 권지훈 회장, KQC 김준영 대표이사, KQC 사업지원 및 대외협력 이준희 팀장/ 사진=한림제약

한림제약(대표 김정진)은 지난 27일 양자컴퓨팅 상용화 솔루션 및 양자인프라 운용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대표 김준영ㆍKQC)과 'IBM퀀텀네트워크' 가입 및 신약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진 한림제약 대표ㆍ권지훈 한국퀀텀컴퓨팅 회장 및 양사 연구개발(R&D)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양자컴퓨팅의 초고성능 연산 기능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있어 양사가 보유한 기술ㆍ인력ㆍ인프라를 공유하고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이번 계약으로 기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과 기존 신약 연구 패러다임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림제약은 'IBM 퀀텀 시스템(IBM Quantum System)'에 'API 클라우드(API Cloud)'를 통해 접속해 연구데이터 최적화 및 양자컴퓨팅을 활용한 분자 시뮬레이션 등 실증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또 한림제약은 국내 제약사 최초로 IBM퀀텀네트워크에 합류하여 글로벌 선진 양자기술 신약개발 활용기반을 선점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진 한림제약 대표는 "IBM퀀텀네트워크 가입과 공동연구개발 계약으로, 한림제약이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과 개방형 혁신사업이 더욱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선도적 기술을 제안한 한국퀀텀컴퓨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권지훈 한국퀀텀컴퓨팅 회장은 "한림제약을 KQC의 파트너이자 IBM퀀텀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양사간 긴밀한 협력으로 신약개발 연구의 신속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최근 KQC-단국대학교병원과의 양자의료센터 업무협약에 이어 한림제약의 IBM퀀텀네트워크 참여로 국내 바이오ㆍ의료ㆍ제약분야의 양자컴퓨팅 상용화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퀀텀컴퓨팅은 2021년도에 설립된 양자컴퓨팅 상용화 연구 및 양자 인프라 운용기업이다. 지난해 4월 미국 IBM사와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를 통한 양자컴퓨터 접속 서비스ㆍ양자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개발ㆍ각 산업분야별 양자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ㆍ컨설팅ㆍ교육 서비스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