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UAE 메디컬 기업 MHC와 'AVIEW' 제품 공급계약

MHC에 9개 제품 공급…중동 지역 7개 국가서 독점 판권 부여받아

2023-10-26     남대열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김진국ㆍ최정필)는 아랍에미리트(UAE) 소재의 중동 최대 메디컬 전문 유통기업인 MHC와 자사의 AI 솔루션 'AVIEW' 9개 제품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라인소프트는 중동 의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MHC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동 시장에 AVIEW 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MHC는 UAE 지역에 위치한 종합 의료 기업으로, 전반적인 의료 사업을 관장하고 있으며 중동과 아프리카의 주요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정부, 민간 기업, 교육 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이 AI 의료 선도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토대 역할을 하고 있다.

계약 내용은 MHC가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솔루션인 AVIEW 9개 제품을 중동 지역 7개국(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집트)에 대한 독점 판권을 부여받아 현지 의료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게 되는 내용을 포함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2026년 10월 10일까지로 자동 갱신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체결하면서 두바이와 이집트 의료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MHC를 소유하고 있는 재단은 두바이 내 영상센터 IRC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를 본격 도입했다. 이와 함께 두바이 아부다비에 위치한 조기검진 전문병원 버질(Burjeel)에서도 AVIEW를 구매 전 트라이얼 단계다. 버질 병원은 중동에서 권위 있고 영향력이 큰 병원으로, 재단 산하에 여러 지점 병원을 두고 있다. 특히 AI 기술과 조기 검진에 대한 전문 기관으로 선도적 역할과 관련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코어라인소프트와 긴밀히 협력 중이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중동을 대표하는 의료 기업인 MHC와 협업으로, 높은 구매력과 잠재력을 보유한 중동 지역이 연결하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아프리카 권역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며 "인구 1억명이 넘는 이집트에서 폐암 검진 프로젝트가 가시화됨에 따라 주변국들도 적극적 관심을 보내오고 있다. 좋은 시기에 선도 병원과의 협력으로, 각 지역과 국가별 시장 점유율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엘 세라피(Prof. Ahmed El-SerafiㆍMD) MHC 최고경영자(CEO)는 "코어라인소프트와의 계약 체결은 MHC가 오래 준비해 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는 과정"이라며 "우리는 코어라인소프트가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쳐 제공하는 가치를 조기에 인식했으며, 모든 자원을 활용해 코어라인소프트에 대한 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AVIEW 솔루션의 가치를 알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MHC에 공급하기로 한 제품은 AI 흉부 동시 진단 솔루션 AVIEW LCS PLUS를 포함해 총 9개 제품으로 △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의료 영상 3D 모델링과 프린팅 솔루션 '에이뷰 모델러(AVIEW Modeler)' △간질성 폐질환 패턴 전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렁텍스처(AVIEW Lung Texture)' △전자동 장기 분할 솔루션 '에이뷰 알티 에이씨에스(AVIEW RT ACS)' △의료 데이터 가명화 처리 및 관리를 위한 가명화 서버(Pseudonymization server) 등이 있다.

AVIEW LCS PLUS / 사진=코어라인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