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다, 레고켐서 도입 'HER2-ADC' 고형암 임상1상서 첫 환자 투여
호주 내 5개 임상시험기관서 환자 등록
2023-10-24 남대열 기자
영국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개발 기업 익수다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가 지난 2021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에서 기술도입(L/I)한 HER2-ADC 'IKS014(LCB14)'의 HER2 양성 고형암 환자에 대한 임상 1a상서 첫 번째 환자 투여가 개시됐다고 23일 밝혔다.
IKS014는 중국에서 포순제약(Fosun Pharma)을 통해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확인된 바 있으며, 현재 각기 다른 적응증으로 임상 2상 및 3상을 진행 중이다.
우선 임상 1a상은 '오픈 라벨' 방식으로 진행되며, 임상 2상 권장 용량 확인 및 용량 증가에 따른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이후 용량 확장 연구단계(1b상)는 임상 2상 권장 용량에서 IKS014의 안전성, 약동학ㆍ약력학 및 효능을 추가로 평가하게 된다. 현재 호주 내 5개 임상시험기관에서 환자를 등록하고 있다. 임상 1b상은 오는 2025년 하반기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브 심슨(Dave Simpson) 익수다테라퓨틱스 대표(CEO)는 "이번 IKS014의 임상 1상에 대한 첫 번째 환자 투여 개시는 익수다테라퓨틱스가 임상 단계 회사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IKS014의 이번 임상이 HER2 양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