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일루미나 최신 유전체 해독기 '노바식 X' 도입

이전 모델 대비 시퀀싱 가능한 DNA 양 2.5배 달해

2023-10-17     남대열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기업 쓰리빌리언(대표 금창원)은 일루미나(Illumina)의 차세대 시퀀서 '노바식 X(NovaSeq X)'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바식 X는 2017년에 공개된 노바식 6000(NovaSeq 6000)의 후속 제품이다. 이전 모델 대비 한 번에 시퀀싱이 가능한 DNA의 양이 최대 2.5배에 달해 한번의 런으로 최대 128명 환자의 전장 유전체(WGS) 혹은 1500명 환자의 전장 엑솜(WES)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글로벌 희귀질환 진단검사 시장은 선별된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전자 패널(Panel) 검사 중심의 시장에서 인간 유전체 전체를 검사 대상으로 하는 전장 엑솜과 전장 유전체 기반의 시장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전장 엑솜과 전장 유전체 기반의 희귀질환 진단검사 시장은 현재 매년 40% 이상 글로벌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쓰리빌리언 역시 지난해 9월 누적 대비 올해 9월까지의 전장 유전체 검사 주문 건수가 13배가 넘을 만큼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노바식 X의 도입으로 더 많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해 낼 수 있게 돼 글로벌 희귀질환 진단검사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최신 유전체 해독기와 쓰리빌리언의 AI 유전체 해석 기술을 더해 지속적으로 희귀질환 진단 기술력을 혁신할 것"이라며 "글로벌 최고의 희귀질환 진단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쓰리빌리언은 일루미나의 최신 유전체 해독기 '노바식 X'를 도입했다. / 사진=쓰리빌리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