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 청약 경쟁률 345.96대 1 기록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실시…증거금 2331억원 집계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10월 20일 상장 예정

2023-10-11     강인효 기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코넥스 상장사 에스엘에스바이오(대표 이영태)가 10일과 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345.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하나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 주식수 77만주의 25%인 19만2500주에 대해 6659만810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33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기준 53억9000만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등에 공모자금을 중점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최신 시설 및 장비 구축, 시험 항목 추가, 특화된 체외진단기기 개발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미국ㆍ유럽ㆍ일본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이전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537억원 규모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신기술과 신제품의 개발 및 상용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미국ㆍ유럽ㆍ일본 등 주요국을 겨냥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하겠다"며 "뛰어난 R&D 역량, 첨단 인프라,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의약품 품질관리 및 진단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주요 사업 영역은 △주력 캐시카우 사업인 '의약품 품질 관리' △전략적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약 개발 지원' △원천 기술인 NTMD, NALF 플랫폼 기술 기반의 '인체 및 동물용 체외진단기기 R&D 및 판매' 등이다. 회사는 성장성과 잠재력이 우수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코스닥 이전상장 후에도 실적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