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엠생명과학 "이즈블랑과 'iroro nuvon' 日 독점 판권 계약"

글로벌 시장 확대 매진 계획

2023-09-12     현정인 기자
iroro nuvon 제품 / 사진=에스씨엠생명과학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대표 손병관)은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iroro nuvon'에 대해 메디컬ㆍ드럭스토어 유통 전문업체 '이즈블랑'과 일본 시장에 대한 독점 공급ㆍ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iroro nuvon 스킨케어 5종은 인체골수줄기세포 배양액과 식물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해 science와 nature 조화의 콘셉트로 개발됐다. 모든 제품에 인체골수줄기세포 배양액과 시카 엑소좀, 시카잎수 등 다량의 식물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을 통해 각 제품의 △리프팅 효과 △주름(굵은 주름, 잔주름) 깊이 개선 효과 △광채 지속 효과(1회 사용 시 33시간) △피부결, 거친피부, 피부치밀도 등 개선 효과 △균일한 피부톤업 효과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하고 효능도 확인했다.

iroro nuvon 스킨케어에는 고농도 단백질과 다량의 성장인자 발현으로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인체골수줄기세포 배양액이 적용돼 있다. 이를 배양하는 배양법 hPL(휴먼배지배양특허공법)에 대해 일본 특허 등록을 이미 완료했기에 회사는 일본 시장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추가 ODM 계약으로 이즈블랑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킨부스터 제품도 일본 현지 병원의 니들RF고주파 미용시술 장비와 연계돼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이즈블랑은 현지 성형외과와의 메디컬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헤어제품 등의 무역, 유통에 주력하는 회사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앞서 말레이시아 국영제약사 Duopharma Biotech과의 헤어케어 제품 수출 계약 체결에 이어 론칭 이전 단계의 스킨케어 제품 일본 공급 계약 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며 "동남아 지역 국가와도 공급 계약 협상을 진행 중으로 더마코스메틱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