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청춘에게] ⑫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대한민국 백신 주권 실현 'SKBS 3.0' 통해 제약바이오 변화와 혁신의 시대 주도

2023-09-08     이현주 기자

개인적인 영역부터 기업의 비즈니스까지 챗GPT를 활용하는 디지털 시대가 열렸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사실이다. 신입 공채 시즌을 앞두고 미래 세대들에게 현직 제약바이오 CEO 15인이 인재 영입을 위한 초청장을 띄운다. 히트뉴스는 그들이 예상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는 어떠한지, 왜 제약바이오여야 하는지 등등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었다. [편집자주]

안녕하십니까?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 안재용입니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면서 글로벌 공중보건 분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였습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산업으로 떠올랐고,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 백신 주권 확보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높아졌고, 백신 불평등의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감 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등 자체 개발 포트폴리오를 통해 쌓아 올린 우수한 백신 연구개발(R&D) 기술력과 생산 시스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팬데믹 극복에 적극 대응했습니다.

팬데믹 초기 해외업체들의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MO/CDMO)를 통해 국내 백신 공급에 앞장섰고, 지난 2022년 6월 대한민국 제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SKYCovione)'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백신 주권을 실현하였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명실상부 글로벌 백신·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습니다. 전례 없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3번째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모두 보유한 국가 반열에 올랐고, 지난해 2월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을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하며, 백신 자급화 및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핵심 파트너로 인정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은 해를 거듭하며 성장할 것입니다. 다양한 민관 협력은 물론 국가 차원에서의 전폭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이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제약바이오 인재들이 꾸준히 배출될 것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BS 3.0'을 통해 이러한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주도하고자 합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블록버스터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글로벌 생산 체계 및 거점을 구축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모델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백신을 넘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사업에 진출해 광범위한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파트너로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