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청춘에게] ⑥ 한상철 제일약품 사장
신약개발 전문기업 설립하며 분야별 사업경쟁력 강화
개인적인 영역부터 기업의 비즈니스까지 챗GPT를 활용하는 디지털 시대가 열렸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사실이다. 신입 공채 시즌을 앞두고 미래 세대들에게 현직 제약바이오 CEO 15인이 인재 영입을 위한 초청장을 띄운다. 히트뉴스는 그들이 예상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는 어떠한지, 왜 제약바이오여야 하는지 등등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었다. [편집자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대한민국 산업화 이래 가장 역사가 깊은 산업 중 한 하나인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은 최근 생명공학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반도체,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 신산업들과 더불어 미래 핵심산업으로 꼽히며 유례없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되고,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희망하는 인류의 끊임없는 의지는 AI 기술을 비롯한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이르기까지 이종 산업과 융합하며 제약바이오산업의 영역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형 산업구조에 진입했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한 잣대이며,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가장 큰 전략적 성장 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959년에 창립한 제일약품은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사업별 집중화를 위해 2016년 일반 의약품 사업부문을 분리하여 제일헬스사이언스를, 의약품 유통부문에 제일앤파트너스로 계열분리하는 한편, 지주사 전환을 통해 2017년 제일파마홀딩스를 설립하며 전문의약품 부문에 집중하는 새로운 제일약품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2020년에는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온코닉테라퓨틱스를 설립하며 각 분야별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일약품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펭귄파스 ‘제일파프’, ‘케펜텍’을 선보이며 국내 습포제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고 국내 경피흡수제 연구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 폭넓은 제품군을 개발, 공급하여 국내 의료의 발전과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공헌해 왔습니다.
제일약품은 혁신적인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역류성식도염 치료 신약이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수출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한편, 췌장암, 난소암 등 난치성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인 이중표적 항암치료제가 성공적인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며 글로벌 학회에서 주목받는 등 대한민국 의료 및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산업에 도전하는 여러분은 제일의 예비 인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경쟁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현재보다 더욱 발전해야 할 핵심 과제임과 동시에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근간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제약바이오라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에서 창의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적인 기술발굴의 중심이 되어 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저희 제일약품을 비롯한 제약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이 세계시장에서 위대한 제약바이오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여러분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