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 국내외 인재확보 프로그램 운영 눈길

미 바이오클러스터 투어 특전으로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 인도네시아 의사 대상 제약산업 펠로우십도 운영

2023-07-28     이현주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박수진)가 차세대 신약개발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자체 심화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학습 기회 제공으로 제약·바이오 업계 진출을 독려하는 등 핵심 우수 인재 확보하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인력 수급실태조사'에 따르면 바이오헬스 산업의 부족 인력 비율은 3.4%로 소프트웨어 산업 4.0%에 이어 화학 산업과 함께 공동으로 인력부족산업 2위를 차지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바이오헬스 인재양성 방안'에서 바이오헬스 분야는 지속적인 산업 발전으로 향후 2027년까지 약 10.87만 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올바이오파마는 바이오헬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부터 약학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약대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전문 인력들의 업계 진출을 독려하고 있다.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한 한올의 아이디어 공모전은 상금이 아닌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투어, 학술 심포지엄 참여 기회 등 다양한 진로를 접해볼 수 있는 경험 기반의 수상 혜택을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지난해 총 19팀(38명)의 참가자들을 모았다. 

지난 6월에는 대상을 수상한 '한땀팀(영남대학교 송해린, 신지현 학생)'과 한올의 미국 오피스가 위치한 록빌 지역을 비롯해 하버드 의과대학교,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의 랩을 방문했다. 또한 뉴론(NurrOn Pharmaceuticals), 인테론(Interon Laboratories, Inc) 등 보스턴에 위치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종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신약개발 과정과 관련 직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인도네시아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신약개발 전반에 걸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는 R&D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인 '제약 산업 펠로우십(Pharmaceutical Industry Fellowship Program)'도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총 2년에 걸쳐 대웅그룹에서 진행하는 임상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 임상 운영 및 인허가, 전임상/CMC, 사업개발 등 4가지 신약개발 사업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작년 두 명의 인도네시아 의사를 선발한데 이어 올해는 12명을 추가 모집했으며 올 9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한올바이오파마는 미래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원천을 인재 육성으로 삼고 아끼지 않는 투자로 핵심 인재 발굴 및 육성을 통해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점진 확대 운영해 업계 내 전문 인력 유입을 늘리고, 우수 인재들이 찾아오는 글로벌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