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CIS, 인터비즈 포럼서 중국 바이오 산업 및 임상 동향 발표

제시카 리우 타이거메드 부사장, 중국 신약 개발 시장 정보 공유 유정희 대표 "국내 기업 중국 진출 및 정착까지 많은 도움 예상"

2023-07-12     황재선 기자
드림씨아이에스는 지난 7일 '인터비즈포럼 2023' 행사 세미나에서 모회사인 '타이거메드'를 초청해 중국 내 바이오헬스 산업 동향 및 임상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 사진=드림씨아이에스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는 지난 7일 '인터비즈포럼 2023' 행사 세미나에서 모회사인 '타이거메드'를 초청해 중국 내 바이오헬스 산업 동향 및 임상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파트너링을 통한 파괴적 바이오헬스 혁신 선도(Leading the Disruptive Bio-health Innovation Thru Partnering)'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3(이하 인터비즈 포럼)'은 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벤처·스타트업, 투자기관,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700여개 기업·기관 관계자 2400여명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 전 드림씨아이에스 대표이자 타이거메드 인수합병(M&A) 파트를 총괄하는 제시카 리우 부사장을 초대해 중국 바이오헬스 산업 동향 및 임상 연구 현황을 상세히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제시카 리우 부사장은 28년간 글로벌 제약사 및 글로벌 CRO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임상 개발 전략, 운영 관리(operation management) 등의 경력을 쌓은 전문가"라고 말했다.

리우 부사장은 현재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DIA(Drug Information Associationㆍ약물정보학회) Advisory Committee of China의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리우 부사장은 중국의 신약 개발 시장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그는 이전까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정보 및 이해도 부족으로 인해 중국 진출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지적하고, 현재 중국 임상 규제, 다국적 임상 개발 전략 등을 공유하며 한국 바이오 기업이 해외 진출에 있어 필요한 핵심 내용과 전략을 강조했다.

유정희 대표는 "드림씨아이에스와 타이거메드를 통해 과거 급변하고 제한적인 정보로 중국 진출에 난항을 겪었던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 및 정착까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리는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임상에 대한 구체적인 자문과 전략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 시장과 신약 개발 트렌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