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3제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복합체 도출 목표"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 체중 감소, 당대사 조절, GLP-1 분비 촉진 등 효능 가진 3종 균주 활용 "기존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모달리티 가진 비만 치료제 개발할 것"

2023-07-03     황재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기업 고바이오랩(대표 고광표)은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ㆍ이하 KDDF)이 주관하는 '2023년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 사업의 목표는 비만 치료를 위한 '3제 병용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복합체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이를 최적화된 방식으로 생산해 비임상실험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고바이오랩은 다각적 작용기전과 극대화된 효능을 가진 3종의 대사질환 치료용 균주를 확보한 상태"라며 "이 균주들은 체중 감소 및 당대사 조절, 장 점막 강화 및 장 누수 회복, GLP-1 분비 촉진, 고지방 식이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 회복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균주들은 'Gastroenterology', 'Nature Microbiology' 및 'Cell Host & Microbe' 등 글로벌 저널에 출판해 그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회사는 향후 3제 병용 균주 복합체 제제를 확보해 장모사 및 인간화 마우스 모델 등을 활용한 비만 효능 검증 및 공정ㆍ배양 최적화 과정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앞선 관계자는 "특히 이 복합체는 부작용이 낮아 장기 복용이 가능하고, 경구 투여 적용이 가능해 복용 편의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원천적으로 개선해 지속적인 비만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존에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를 가진 인체 공생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비만 치료제를 개발해 향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