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오랩, 간손상 치료 소재 日 특허 등록
혈중 ALT·AST 농도 감소 등 간손상 개선 효과 확인 비알코올 지방간 치료 후보물질 개발에 활용 예정
2023-06-23 남대열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전문기업 고바이오랩(대표 고광표)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간손상 치료 소재에 대한 일본 특허가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은 단순한 지방증(Steatosis)에서 진행성 섬유증 및 간경변 등으로 이어져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에 이르는 대사 장애의 간질환을 지칭한다. 해당 질환은 세계적으로 높은 유병율을 보이고 있으며, 비만 및 대사증후군 환자와 평행하게 증가하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자체 보유한 루미노코쿠스(Ruminococcus spp.) 속 기능성 균주를 활용해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는 환자의 간손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해당 조성물은 혈중 ALT·AST 농도를 감소시키고, 맹장 내 2차 담즙산 농도를 증가시킨다. 또 섬유성 유전자 발현을 크게 감소시켰다. 체중에 대한 간 무게 비율이 유의하게 감소돼 NAFLD 등 간손상 예방, 개선 및 치료 등에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이번 소재는 회사의 대사 질환 파이프라인에 대한 글로벌 권리 확보에 있어 중요한 치료제 후보"라며 "향후 NALFD 치료제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