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美 MIT ILP 방문…바이오텍 간 기술협력 방안 논의
한국 바이오산업, 글로벌 바이오 혁신 생태계 합류토록 MIT ILP와 지속 협력
한국바이오협회(회장 고한승)는 5일(현지 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한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3(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3ㆍ이하 바이오 USA)'에 참석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 산학협력 프로그램(MIT INDUSTRIAL LIASON PROGRAMㆍ이하 MIT ILP)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바이오협회는 MIT ILP를 방문해 연구시설 및 바이오텍 벤처랩, ILP 컨소시엄 사무국을 차례로 둘러보며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특히 기술 콘텐츠별로 대학교, 바이오 벤처, 연구소가 공유할 수 있는 시설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배재완 MIT ILP 이사는 바이오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클러스터와 같은 입지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이사는 "MIT ILP 인근에는 명문대학교, 연구소와 병원이 많이 모여있다"며 "또 바이오 기업 전문투자자인 유명 벤처캐피털(VC)들이 보스턴에 많이 모여있어 보스턴 내 한 해 VC 펀딩 자금은 100억달러(약 13조2700억원)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은 "우리 바이오 기업은 발전시키고자 하는 기술 콘텐츠에 먼저 주목해야 한다"며 "오늘 MIT ILP 기술 개발 현장을 방문해 기술 전문가 및 스타트업과 기술 개발과 관련한 실무를 협의하며, 선진 사례를 통해 기술의 효율적인 사업화 방법을 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이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바이오의 혁신 생태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협회는 MIT ILP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선진 바이오텍으로부터 벤치마킹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이 해외 선진국 기업 현장을 방문하며,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협회 고유의 지원 프로그램인 '글로벌 밍글'의 연장선이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운영된 '바이오 USA', '글로벌 IR', '다국적 제약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및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등 굵직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투자자에 대한 노출 접점을 극대화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