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USA 참가...CDMO 파트너링 본격화

시러큐스 공장 역량 및 국내 메가 플랜트 설립 계획 홍보 사전 조율된 30여개 국내외 기업과 바이오의약품 CDMO 미팅 예정

2023-06-05     황재선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USA 현지 부스 / 사진 =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대표 이원직)는 5일부터 8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Boston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3ㆍ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에서 매년 개최하는 바이오 분야 세계 최대 국제 행사다. 글로벌 유수의 바이오 업체가 참석해 바이오 신기술 및 생명공학 제품 등에 대한 전시와 파트너링을 펼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스탠드 업 포 사이언스(Stand up for Scienceㆍ과학을 위해 일어서다)'라는 주제로, 바이오 기술 본연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현황, 정책 전망과 더불어 기술개발을 위해 필요한 인적자원 문제 등 다양한 이슈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회사는 시러큐스 공장의 제조 기술, 공정개발 서비스, 품질 시스템과 더불어 국내 메가 플랜트 설립 계획 등 자사의 차별화 역량을 홍보한다. 아울러 부스 내부에 미팅 테이블과 프라이빗 미팅룸을 마련해 사전 조율된 30여개의 국내외 주요 글로벌 제약사, 중소형 바이오텍 등 다양한 기관과의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이번 바이오 USA에서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과 자사의 중장기적 사업 역량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파트너링을 통해 회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