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AI 신약 토탈 솔루션 서비스 출시…바이오USA서 공개

"2년 내 유효물질 및 동물실험 마친 전임상 전 단계 후보물질 제공" 1000만 달러 수준 개발 비용 대신 200만 달러 수준으로 서비스 제공

2023-05-24     황재선 기자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토탈 솔루션 서비스는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와 '에스티비클라우드(STB CLOUD)', '슈퍼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 유효물질 탐색(Auto–Hit-Discovery) △자동 선도물질 생성(Auto–Lead Generation) △자동 독성·대사·약동학(ADMET·PK) 예측 기술 △의약품 라벨링을 위한 유전자 바이오마커 예측(Pharmacogenomics Biomarker for Drug Labeling)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 토탈 솔루션은 단백질 표적에 대한 딥러닝 분석 및 자동 분자동역학(MD)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것"이라며 "2년 내에 유효물질(HIT) 발굴부터 동물실험까지 마친 전임상(pre-clinical) 전 단계의 후보물질까지 생성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신테카바이오는 토탈 솔루션을 통해 전임상 전까지 최소 5~7년의 기간을 2년으로 단축시키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일반적인 신약 개발은 후보물질 발굴과 스크리닝에 3~4년, 최적화에 1~3년, 비임상시험·독성시험 1~3년, 임상시험 5~6년, 상용화 1~2년 등 단계별로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통상 전임상 전까지 1000만달러(약 100억원) 이상의 개발 비용이 드는데, 자사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200만달러 수준으로 제공해 비용 측면에서도 많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정종선 대표는 "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4가지 핵심 과제가 존재하는데, AI 기반 자사의 STB CLOUD와 슈퍼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이 중 3가지를 업계 최초로 서비스화 하는데 성공했다"며 "ADMET/PK 예측 기술은 모델별로 토탈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고 추후 자동화 서비스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자동 ADMET/PK 예측 영역에서는 2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단백질 결합에 의해 생기는 독성·능동전달·대사는 3차원 합성곱 신경망(3D-CNN) 기반으로 대부분 모델링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수동 전달 및 화합물 자체의 물리·화학적, 화합물 특성에 기인한 침투성 영역은 대규모 화합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사전 훈련된 생성 변환기(GPT-2) 모델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희귀질환 치료제를 포함해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약물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이는 전통 신약 개발 방식과 다른 혁신 신약의 토대가 된다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테카바이오는 오는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바이오 USA)'에서 새로 출시한 AI 기반 신약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1:1 파트너링을 통해 프로모션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