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케, 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 헬스케어 북미 실증업체 선정

모회사 루시케글로벌, 미국 조달시장 프라임 벤더 美 보훈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 유통망 보유…실증역량 확인

2023-05-18     김홍진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고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실증 지원사업 운영 위탁' 최종 낙찰자로 '루시케코리아(Luceque Korea)'가 선정됐다. 수요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주관업체 선정을 기점으로 주요 목표인 '현지 성능인증서 3건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루시케 CI

17일 국가종합전자조달 사이트 나라장터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루시케코리아는 지난달 24일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실증 지원 사업 운영 위탁사로 최종 낙찰됐다. 낙잘금액은 7450만원이다.

루시케코리아는 2015년 미국 워싱턴DC에 설립된 루시케글로벌그룹(Luceque Global Group)의 한국지사로 2021년 세워졌다. 제품의 소싱, 구매, 마케팅, 홍보, 해외바이어 발굴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에는 미국 국방성에 'KF94' 등급 마스크 등을 납품하기도 했다.

루시케글로벌의 사업 현황 / 출처=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주관 설명회 발표자료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미국 현지 기관이 발급한 성능인증서 확보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디지털 헬스케어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한 현지의 근거 확보가 취지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루시케코리아의 글로벌 본사인 루시케글로벌(Luceque Global)은 미국보훈병원(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 등 주요 병원들과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 연방정부 조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등 실증사업에 적합한 역량을 갖고 있다. 루시케글로벌은 미국 연방정부 조달 건 직접 계약이 가능한 '프라임벤더(Prime Vendor)'로, 2021년 1300만달러 규모의 직접 구매 및 정부조달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스마트사운드와 400만달러 규모의 스마트 청진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루시케코리아와 보건산업진흥원은 해외실증 지원 기업 품목 중 현지 시장 가능성이 있는 제품을 선정해 본격적인 현지 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현지실증 지원 제품을 선정하고, 실증연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