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베돈, 미국서 직전 분기 대비 매출 54% 증가"

스펙트럼 "1560만달러 매출액 달성…거래처도 172곳 확보"

2023-05-15     이우진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지난 9일(현지 시각) 발표한 1분기 실적 보도자료에서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한국명 롤론티스)'이 직전 분기 대비 54% 성장한 1560만달러(약 206억원)의 순매출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롤베돈 구매 거래처 및 판매·유통망은 작년 4분기 기준 70곳에서 올해 1분기 기준 172곳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영구 상환 J-코드 J1449가 적용되면서 미국 공공보험 환급대상 의약품 목록에 등재돼 보다 안정적 처방 환경이 조성됐다.

스펙트럼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환자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비대면 세일즈 마케팅 전문 제약사 '어썰티오'와의 합병 계약 체결 사실도 다시 한번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 절차는 오는 3분기까지 진행된다.

스펙트럼 톰 리가 사장은 "스펙트럼의 상업적 인프라와 어썰티오의 디지털 자원 결합을 통해 장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 롤베돈의 수익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