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엠앤씨, 1분기 흑자 전환…매출 전년비 284% 증가
의료용 유리용기 지속 성장 덕 매출 119억·영업익 8억 기록 당기순이익 26.6억으로 작년 동기 2.2억 손실에서 흑자 전환
휴온스그룹의 화장품 부자재 전문 기업 휴엠앤씨(대표 김준철)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이 공급하고 있는 '의료용 유리용기'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주요인으로 보인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휴엠앤씨의 올해 1분기(이하 개별 기준) 매출액은 119억원으로 작년 1분기 31억원보다 2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억2000만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이 호실적을 보이며 1분기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분기 약 2억2000만원 손실에서 약 26억60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번 공시에서는 지난 2월 매각을 완료한 블러썸스토리와 블러썸픽쳐스의 실적은 제외됐다.
회사 측은 이번 최대 실적 달성과 관련해 의료용 유리용기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글라스 부문 매출은 앰플, 바이알 등 의료용 유리용기의 매출 성장으로 합병 전 휴베나의 전년 1분기 대비 37%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은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김준철 휴엠앤씨 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코스메틱 부문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기술력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유능한 인재 영입은 물론, 리오프닝 수혜와 성장 흐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 강화와 생산량 확대를 위해 공장 리모델링, 신공장 증설,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성장 동력 방안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