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CEO 일양 김동연, 부회장 선임…창업 3세 정유석 사장으로
일양약품 임직원 인사 발표 슈펙트·놀텍 개발 주역 6연임 대표이사
작년 6연임에 성공하며 국내 제약업계 장수 CEO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창업 3세인 정유석 부사장은 사장으로 김 대표와 함께 경영 일선에 선다.
일양약품은 4월 1일부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직원 인사를 발표했다.
가장 먼저 주목받는 것은 김동연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 자리로 올렸다는 점이다.
1950년생인 김동연 신임 부회장은 한양대학교에서 화학공업과를 졸업한 뒤 아주대학교에서 의약화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76년 일양약품 중앙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중앙연구소장을 거쳤으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특히 '놀텍'과 '슈펙트' 등 신약 개발에 일익을 담당하며 회사의 새 기반을 쌓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후 2008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2010년, 2013년, 2016년, 2019년 각각 재선임 됐으며 2022년 6연임에 성공하면서 대표적인 국내 제약업계 내 장수 CEO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창업 3세인 정유석 부사장의 대표이사 사장 승진이다. 정 신임 사장은 일양약품 고 정형식 창업주의 장손이자 정도언 현 회장의 장남이다.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06년 일양약품 마케팅부서에서 근무했으며 재경, 해외사업부 등을 거치면서 2012년 해외사업 및 마케팅 본부장을 거쳐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한편 이 날 함께 발표한 인사는 아래와 같다.
◇전무 승진
△합성실 이제형 △중앙연구소 신재수
◇상무 승진
△합성연구 2팀 조대진 △합성연구1팀 이준연 △ETC총괄사업본부 곽경섭 △회계팀 서원철 △백신생산본부 서형원
◇이사 승진
△비서실 이욱현
◇이사대우 승진
△해외사업팀 손병철 △OTC 사업본부 구자식
◇직원 승진
△부장 이현행 외 9명 △수석연구원(갑) 김나윤 외 1명 △차장 양연식 외 15명 △ 수석연구원 임혜경 △과장 신동화 외 10명(ETC 총괄본부 관리팀) 외 10명 △대리 김한나 외 20명 △책임연구원 고범수 외 3명 △계장 신경식 외 22명 △선임연구원 이효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