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지오영, 일반약 협업 매출 전년비 약 2배 증가
타세놀, 레가론 현탁액 등 총 24개 품목 대상 협업중
2023-03-22 황재선 기자
부광약품(대표 유희원, 이우현)은 지오영(대표 조선혜)과 협업을 진행 중인 일반의약품(OTC)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94.4%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말 기준 양사 신규 협업 품목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4% 증가했다. 그 중 레가론 현탁액과 외용제 7종은 양사 협업 이후 2.6배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앞서 부광약품은 지난 2020년 9월 지오영과 타벡스겔, 코트리나 캡슐의 약국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 이어 회사는 작년 11월부터 타세놀 제품군, 코리투살 시럽 제품군, 아락실 제품군, 연고류 및 외용제 7종과 레가론 현탁액 등 총 24개 품목 등을 대상으로 협업을 확대했다.
지오영 관계자는 "지오영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거래처 네트워킹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과 약국용 OTC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브랜드를 성장시키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양사의 전문 핵심 역량 강화에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됐다"며 "협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PM이 지오영 전국 지점을 순회하며 제품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키고,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 증대 도모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