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로, 만성 혈액투석에도 심혈관 사건 발생 억제"

JW중외제약 "지질 개선·사망자 등도 감소"

2023-03-16     이우진 기자

JW중외제약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리바로(성분명 피타바스타틴ㆍ사진) 임상에서 지질 개선 효과와 심혈관 사건 발생 억제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하마다 치에코 교수(준텐도대 의대 보건간호학부 신장내과)·오쿠다 마스미 교수(의료법인 쇼와카이 신센이케부쿠로 클리닉 신장내과)·토미노 야스히코(의료법인 쇼와카이 보보시 니시 신주쿠 클리닉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는 만성 혈액투석 환자 848명을 대상으로 약 37개월간 임상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눠 426명에게 하루 1~4㎎의 피타바스타틴을 투여하고, 대조군인 422명에게는 표준 식이요법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12개월 후부터 48개월까지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기존 평균 108.4㎎/㎗였던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2개월 후 79.8㎎/㎗로 낮아진 반면, 대조군의 수치는 109.0㎎/㎗에서 98.0㎎/㎗으로 소폭 떨어졌다.

또 사망 및 심근경색(MI) 위험도를 측정한 결과,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이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적었다. 임상 기간 중 피타바스타틴 복용군의 사망자 수는 총 38명이었지만, 대조군에서는 52명을 기록했다. 급성 심근경색 환자 수는 피타바스타틴 복용군과 대조군에서 각각 20명, 27명 발생하는 등의 결과가 나타났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임상 데이터로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만성 혈액투석 환자에게 피타바스타틴을 투여하는 치료가 표준 치료요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며 "학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리바로, 리바로젯, 리바로 브이 등 리바로 제품군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임상 결과는 만성 혈액투석 환자 대상 피타바스타틴 제제의 약효를 검증한 첫 연구로 최근 국제학술지 '혈액 정화(Blood Purification)' 온라인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