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2022년 매출 642억...전년비 17%↑

역대 최대 매출 달성했지만 영업손실 174억 기록

2023-02-06     남대열 기자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

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가 2021년 처음으로 5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매출 600억원 선까지 넘었다.

메디포스트는 코로나19의 반복적인 재확산과 경기 침체기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42억 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7.0% 증가한 수치로 12.8% 증가율을 보인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손익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원가상승,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 등의 연구개발 비용의 증가와 해외 M&A 관련 지급수수료 등 일회성 비용이 증가해 영업손실 174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자산재평가와 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 등으로 세전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한 227억 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186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전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했다.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사업부는 검증된 제품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2020년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해 전년 대비 매출 12.9% 성장했다. 또한 지난해 누적 2만5000건의 수술 사례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동시에 돌파하며 우수한 장기유효성과 경제성도 입증했다.

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를 운영 중인 제대혈 사업부는 매년 출산율 최저치를 갱신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제대혈 인식 확대 캠페인과 함께 국내 유일의 멀티백 보관 서비스 또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전년 대비 14.5%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비타는 온라인 판매채널 다변화를 통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소폭 성장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각 사업부가 각고의 노력을 통해 다시 한번 최대 매출 성과를 이루며, 신규 사업인 CDMO 진출의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며 "올해도 탄력이 붙은 기존 사업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국내외 CDMO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미래사업 경쟁력 또한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