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장관으로 국감 참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비전2030 입안·장관 직무대리 등 직무수행능력 인정

2022-10-04     김홍진 기자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후보자

보건복지위원회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조규홍 장관 임명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5일부터 진행되는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복지부 장관이 공석인 상황은 피하게 됐다.

복지위는 4일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국무위원후보자 조규홍 인사청문요청안 △국무위원 후보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인차성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일괄 상정·의결했다.

인사청문경과보고서에 따르면 조규홍 후보자는 2006년 장기국가 비전인 '비전 2030'입안에 참여했고, 지난 5월부터 복지부 제1차관과 장관 직무대행을 수행해 복지부 관련 이해도를 축적했다는 평가다.

다소 짧은 복지부 경험 등이 우려로 제기됐지만 코로나19 대응, 필수의료 등 현안이 산적한 복지부 장관 공석이 130일 이상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채택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사청문을 거친 국무위원 후보자는 헌법 제87조 1항에따라 국무총리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