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다, 급여기준 설정...엑스탄디·아킨지오 급여확대 '파란불' 

2022년 2차 암질심위 심의결과 공개

2022-02-24     이현주 기자

한국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정'의 급여기준이 설정되면서 급여등재에 한발 다가섰다. 

아스텔라스의 '엑스탄디연질캡슐'과 HK이노엔 '아킨지오캡슐'은 급여기준 확대 파란불이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2022년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어 항암제 급여기준을 심의했다. 

그 결과 신규등재에 도전한 빅씽크 너링스정, 한국노바티스 피크레이정, 한국얀센 얼리다정 중 얼리다정만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얼리다정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병용투여하는 약제다.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투여로 유방암에 사용하는 피크레이와 조기 유방암의 연장 보조치료에 사용되는 너링스정은 급여기준이 미설정되면서 다음 암질심 상정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급여기준 확대를 신청한 항암제는 3품목이었다.

엑스탄디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에 안드로겐 차단요법과 병용투여하는 것과 관련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또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급여기준에서 '타 안드로젠 생성 억제 약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 단서도 삭제됐다. 

아킨지오는 중등도 구토 유발성 항암화학요법제의 치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및 지연형 구역 및 구토의 예방에 급여기준 설정이 받아들여졌다. 

반면 오노약품의 옵디보의 급여기준 확대는 이뤄지지 않았다. 옵디보는 △행성 또는 전이성 위선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 또는 식도선암 △수술이 불가능한 악성 흉막 중피종에 급여사용을 신청했으나 암질심 벽에 부딪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