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근 대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MDH-001' 개발 중"
엠디헬스케어, CNS 치료제 개발에 집중
2021-12-28 남대열 기자
김윤근 엠디헬스케어 대표는 21일 '혁신신약살롱 송도' 온라인 모임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나노치료제'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EV를 활용한 CNS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들의 총합을 의미하는데, 김 대표는 "EV(Extracelluar Vesicle, 세포외 소포체)가 세포 간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고, 마이크로바이옴 EV가 약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엠디헬스케어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자폐증 같은 CNS(중추신경계)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엠디헬스케어가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는 파이프라인은 MDH-001이다.
그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CNS 질환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아이들에게 생기는 자폐증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CNS 치료제 개발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MDH-001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다. 미생물 중 약 90% 이상이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i) 균이다. 엠디헬스케어는 국내 여성들의 질, 구강 등에 분포하는 락토바실러스 균을 스크리닝 해 MDH-001 파이프라인을 개발했다.
MDH-001 EV의 쥐 실험 결과에 대해 그는 "후보물질 섭취 후 약 3시간 뒤 뇌로 전해지고, 48시간까지 물질이 뇌에 존재한다. MDH-001은 뇌에서 신경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뉴로제네시스(Neurogenesis)라고 부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