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디지털 치료기기, 지금이 주목할 타이밍
퓨처플레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는' 웨비나 개최 원격의료·전자약·디지털치료기기..."규제와 기술 수준 맞아 떨어져" 디지털치료기기, 전자약, 센서, 원격의료와 유기적 파이프라인 전망
원격의료와 디지털치료기기, 전자약 등이 현재 주목해야할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영역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규제 완화와 기술 성장이 맞물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전문 엑셀레이터 기업 '퓨처플레이'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는'을 주제로 웨비나를 2일 개최했다.
퓨처플레이 전략기획팀 안지윤 리드는 규제와 기술을 두 축으로 한 도표를 선보이며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영역 중 △원격의료 △디지털 치료기기 △전자약 △바이오센서 등 4개 영역을 현재 주목해야할 영역으로 꼽았다.
또한 향후 디지털헬스케어에는 네 가지 영역을 기반으로 한 만성질환 관리 파이프라인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안지윤 리드는 "디지털헬스케어가 만성질환 관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내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진행중인 강원도의 경우, 2030년 기준 당뇨병에서 10억원, 고혈압에서 14억원 가량 의료비 절감이 예측되는 등 근거도 창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디지털치료기기, 전자약, 웨어러블 센서들은 이미 품목허가 제품이 탄생하고 있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하고 있는 상황으로 규제가 논의·구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현재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영역의 기술 수준 및 규제 성숙도가 성장 중에 있는 네 개 요소들이 하나의 서비스와 같이 밀접한 연계를 이룰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이것들은 결국 통합된 서비스로 만나게 될 것"이라며 "원격의료는 하나의 클라우드로써 존재하고 디지털치료기기와 전자약, 바이오센서는 데이터를 수집하는 형태의 파이프라인을 형성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웨비나에서는 △디지털헬스케어 전문 VC인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최윤섭 대표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이슈' △메타버스 기반 보건의료 교육 시뮬레이션 기업 뉴베이스 박선영 대표의 △리얼월드 교육의 한계를 넘는 가상 시뮬레이션 클래스 △웨어러블 생체 데이터 모니터링 전문기업 휴이노 길영준 대표의 '원격의료의 현재와 미래 세션'이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