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누적 원외처방 약 12조원...리피토 여전히 독주

유비스트 분석...로수젯·케이캡 등 국내개발 신약 선전

2021-11-26     황재선 기자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                                                                 (자료 : 유비스트)

지난 10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이 약 12조원을 기록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여전히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로수젯과 케이캡 등 국내개발 신약의 선전도 눈에 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10월 원외처방액은 1조 1923억 원으로 전월 1조 1183억원과 비교해 약 1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은 11조 9138억 원이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액 1위인 비아트리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 정'은 1453억 원을 기록했으며,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 정'이 1000억 원을 달성하며 2위를 차지했다.

에이치케이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정' 787억 원, 한독의 항혈전제 '플라빅스 정' 780억 원,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 정' 708억 원으로 비슷한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 외 상위 20위 내 제품들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질환용제인 '고덱스 캡슐'이 549억 원의 원외처방액으로 14위에 올랐다.

이달 간장질환용제 성분 중 하나인 실리마린에 대한 급여적정성 재평가 재심의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해당 성분 의약품이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 심의 결과에 따라 실리마린 성분은 내달 급여삭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한 실리마린 성분 의약품 품목 보유 제약업체 관계자는 "향후 '고덱스 캡슐'과 같은 비 실리마린 성분 의약품이 반사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뇌기능 개선제인 종근당의 '글리아티린 연질캡슐'과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 연질캡슐'의 원외처방액은 각 681억 원, 481억 원을 기록했다.

B형 간염치료제인 길리어드의 '비리어드 정'의 원외처방액은 667억 원, BMS의 ‘바라크루드 정’은 536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고혈압 치료제 중 복합제 제품인 한미약품의 '아모잘탄 정'과 MSD의 '아토젯 정'은 각  635억 원, 619억 원으로 비슷한 원외처방액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