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달로체' 등재에 휴미라 30% 약가인하...7일부터
애브비-공단간 약가협상 지연으로 서면 건정심 추가 결의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한국애브비 휴미라(아달리무맙)의 약가가 30% 인하돼 오는 7일부터 적용된다.
2일 정부는 제약사와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상이 지연됨에 따라 지난 서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되지 못했다며 추가 의결을 진행했다.
휴미라주40mg(40mg/0.8mL/펜)의 약가는 39만 5890원에서 27만 7123원으로, 휴미라주40mg(40mg/0.8mL/관)은 39만 5983원에서 27만 7188원으로 인하된다.
휴미라주40mg바이알(40mg/0.8mL)과 휴미라펜주40mg/0.4mL, 휴미라프리필드시린지주40mg/0.4mL의 약가는 41만 1558원에서 28만 8091원으로 조정된다.
휴미라프리필드시린지주20mg/0.2mL의 약가는 22만 4002원에서 15만 6801원으로 내려간다.
휴미라와 동일 투여경로·성분·제형의 제품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달로체프리필드펜주40mg' 등 2품목이 5월 1일자로 급여등재 됐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달로체의 가격을 오리지널 휴미라 약가의 59.5%로 자진인하해 결정신청했다. 2개 품목의 상한금액은 모두 24만4877원이다.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을 갖췄다고 판단한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브비의 휴미라는 아이큐비아 기준으로 지난해 1040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앞서 2016년 593억원, 2017년 695억원, 2018년 854억원, 2019년 962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했지만 이달부터 후발의약품의 공세와 약가인하 이중고를 겪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