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0308 | 여성의 날, 사노피 로슈 바이엘 삼진제약은?

2021-03-09     이현주 기자

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세계여성의 날 다양한 행사 진행한 사노피·로슈진단·바이엘·삼진제약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기관과 단체, 개인이 참여하고 있는 ‘츄즈 투 챌린지(Choose To Challenge)’ 캠페인에 동참했다.

'츄즈 투 챌린지'는 2021년 세계 여성의 날 글로벌 캠페인의 공식 슬로건으로, ‘변화는 도전으로부터 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노피 글로벌 본사는 손을 높게 드는 포즈의 사진과 함께 다양성 향상을 위한 도전 의지를 담은 포스팅을 #ChooseToChallenge, #IWD2021 해시태그를 넣어 SNS에 게재하는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여성 리더들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츄즈 투 챌린지'에 동참했다.(왼쪽 상단부터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박희경 사노피 젠자임 사업부 대표, 왼쪽 하단부터 김은주 인사부 부사장, 박선미 홍보부 전무)

2월 26일(파리 시간 기준)부터 3월 8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국내 임직원을 포함한 전 세계 사노피 임직원들이 참여하여 다양성과 포용성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동참했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정기적 검진을 통한 여성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 항목을 인포그래픽으로 소개했다.

여성 생애주기별 권장 건강검진(한국로슈진단 제공)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는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현대 사회에서 건강한 인생을 이어나가기 위해 자신의 신체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남녀 공통적인 기본 검진은 물론이고 여성의 신체적 특징에 따라 필요한 건강 검진을 제 때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여성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여성건강 TF팀 HER(Healthcare Empowerment with Roche)팀을 구성했으며, NIPT 검사, 하모니 산전기형아검사, 난소기능검사(AMH) 등 다양한 여성건강 검진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여성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여성 질환을 진단, 예방 및 관리하려 노력하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프레다 린)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월경을 위한 기부 캠페인 '야즈와 함께해요, 건강한 꽃길! 건강한 월경!' 행사를 지난 5일 진행했다.

바이엘과 함께해요. 건강한 꽃길! 건강한 월경!”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산부인과 의료진과 함께 여성 청소년의 월경 관련 질환 교육 및 진료를 위한 기금을 마련해 2년 연속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바이엘 코리아 대표이사 프레다 린, 바이엘 코리아 여성건강사업부 진정기 총괄, 나는봄 이목소희 센터장, 나는봄 문보라 간호사)

이번 캠페인은 '2021 세계 여성의 날'의 글로벌 주제인 '여성에 대한 편견과 불평등에 도전하세요(Choose To Challenge)'와 연계하여, 여성의 신체·정신적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외면 받아왔던 월경 관련 질환과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지난 2월 한 달 간 산부인과 의료진 627명이 '건강한 월경을 위한 야즈의 가치'에 대한 격려 메시지와 여성 건강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를 통해 6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기부금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전달됐다. '나는봄' 센터는 10대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와 회복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서울시 산하 단체로, 전달된 기부금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월경 관련 질환에 대한 교육,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라엘코리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의 날을 맞아 건강한 생리 문화를 위한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라엘코리아와 건강한 생리 문화를 위한 'Woman Wellnewss Project'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8일 회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생리통 특화 진통제 '게보린 소프트'와 아마존 유기농 생리대 1위 브랜드 '라엘'이 함께 여성의 건강한 생리 문화를 응원하는 캠페인이다. 

여성의 날(8일)을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동안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퀴즈 이벤트를 시작으로 향후 생리 클래스, 사회공헌 등의 활동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진제약과 라엘은 생리 관련 정보를 담은 리플렛을 제작해 약사 및 고객들에게 무료 배포한다.  

성재랑 삼진제약 전무이사는 "생리 진통제의 대표적인 브랜드 '게보린 소프트'로 통증 해결뿐만 아니라 여성의 생리를 좀 더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캠페인을 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생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

 

GC녹십자웰빙, 암 악액질 후보물질 "근위축 억제 효과 확인"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호)은 암으로 인한 전신 쇠약 증상인 '암 악액질'을 치료하는 신약후보 물질 'GCWB204'가 세포모델 연구 결과, 근육 위축 억제 효과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제학술지 '환경연구 및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

회사는 GCWB204의 적용 범위를 암 악액질로 인한 전신 쇠약 외 다른 근위축 질환으로 확대하기 위해 배규운 숙명여대 약대 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스테로이드계 합성 호르몬에 속하는 '덱사메타손'으로 유도한 근위축 세포모델에 GCWB204을 적용했다.

그 결과 GCWB204를 처리한 세포에서 덱타메타손에 의해 감소하는 근위축 단백질 '미오신중쇄(Myosin heavy chain, MHC)' 발현이 정상화됐다. GCWB204는 세포 내 에너지대사 조절 인자인 'PGC1α' 발현을 위약군 대비 약 37% 증가시켜 근육세포에 필요한 에너지원의 생성도 촉진시켰다.

GC녹십자웰빙은 유럽에서 소화기암과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완료했다. 올 상반기 내 임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연구소장은 "근위축 회복뿐 아니라 근기능 향상 효과를 규명한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암악액질 외에도 근위축을 동반하는 결핵이나 에이즈,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과 같은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로의 확대에 있어 잠재 가능성이 커진 것"이라고 했다.

 

서울성모병원·록스307, 혈액암환자 위한 복약관리 시스템 개발 협업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과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록스 307'은 의료진이 참여해 IT 기술을 접목한 복약관리 스마트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에 따르면, 혈액암 분야에서는 다양한 표적치료가 개발,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많은 표적치료제가 다른 항암제와 병용요법을 수행해야 하고, 각각의 약제 복용이 복잡해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유지하기가 현재 진료 현장의 어려운 문제다.

이를 통해 혈액병원은 록스307이 개발한 복약관리 스마트 시스템을 제공받으며 환자는 복약관리 일정 서비스를 받는다. 이 시스템은 의료진이 처방한 약제 복약 스케줄이 환자 스마트폰과 보호자 스마트폰과 더불어 의료진이 관리하는 프로그램에 동기화되는 게 핵심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동기화 된 복약일정을 실시간 알림으로 복약 여부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병원은 다발골수종 환자들 중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들에 무상으로 제공하며 시스템 제공받은 환자는 복약순응도 향상 여부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생활데이터를 기록함으로써 개선해야 할 복약 및 생활 습관을 진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GSK,  단일클론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 '오틸리맙' 2상 결과 발표

GSK는 항GM-CSF(과립구대식세포 콜로니 자극 인자, anti-granulocyte 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의 단일클론 항체 약물 ‘오틸리맙(otilimab)’의 2상 임상시험인 OSCAR(Otilimab in Severe COVID-19 Related Disease) 연구 결과를 지난달 25일(본사 기준) 발표했다.

OSCAR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표준치료제와 오틸리맙 1회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과 표준 치료제 단독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을 비교했을 때, 치료 후 28일 되는 시점에 호흡부전 없이 생존한 코로나19 환자의 비율이다. 

표준치료제에는 항바이러스 치료제 및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포함한다. 성인 환자 전 연령을 대상한 데이터 분석 결과, 오틸리맙 병용투여군은 표준치료제 단독 투여군 대비 5.3%의 개선을 보이는 것이 입증됐지만 통계적 유의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95% CI= -0.8%, 11.4%). 

단, 연령별 유효성 분석에서 호흡부전 없이 생존한 70세 이상 환자(n=180, 전체 환자 806명)는 오틸리맙 병용 투여군에서 65.1%, 표준치료제 단독 투여군은 45.9%으로 나타나 오틸리맙이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95% CI= 5.2%, 33.1%, p-value=0.009). 또한, 70세 이상 환자에서 치료제 투여 후 60일 간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오틸리맙 병용투여군에서 26%, 대조군에서 40.4%의 결과를 보여 유의미한 통계적 차이가 입증됐다(95% CI= 0.9%, 27.9%, p-value=0.040).

결과적으로 OSCAR 연구에서 확인된 연령별 분석 결과를 통해, 오틸리맙이 코로나19 고위험 환자군에서 더욱 중요한 임상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시사점이 도출됐다.

GSK는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현 공중보건학적 필요성을 감안해 OSCAR 임상시험의 코호트를 확장시켜 오틸리맙의 잠재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연구 설계를 일부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켐,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제법 특허 확보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은 자사 원료의약품 '클로피도그렐 황산염'의 제법 특허가 최근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2039년 2월 13일(특허 존속기간)까지 해당 원료 제법 기술을 독점 사용할 수 있다.

이 제법 특허는 신규 공정을 통해 입도 균일성을 높이고 타정 장애를 감소시켜, 수율이 높으면서도 잔류 용매 등 불순물 함량을 더욱 줄인 고순도의 특정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결정형을 얻는 기술이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안정성 및 수율이 높게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특정 결정형을 제조하는 제법 기술력과 권리를 인정받았다. 클로피도그렐 황산염은 급성 심근경색과 급성 뇌졸중, 또는 동맥 질환과 같은 혈전성 질환 등에 처방되는 의약품 원료다.

송원호 대표는 "이번 특허의 제법으로 제조한 클로피도그렐 황산염 원료 납품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약학제제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바이오켐제약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관계사로 지난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주력 제약사다. 고품질 원료의약품 기술 개발 및 생산을 목표로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의협·제약협 '의약품 전 주기 이해' 의료인 연수교육 강좌 개발
 
의약품 전 주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의료인 대상 교육 콘텐츠가 개발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연수교육시행‧평가단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GMP위원회는 의료인 대상의 '의약품 전 주기 동영상 교육 콘텐츠' 개발을 완료, 올 상반기 중 대한의사협회 사이버 연수교육 강좌에 탑재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의약품 전 주기 동영상 교육 콘텐츠 강의 내용 (사진제공=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좌 개설을 주도한 GMP위원회는 산-학-연-병 생태계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국내 의약품 품질에 대한 의료인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의약품 개발과정, 허가기준, 품질관리와 생산설비시스템의 간접 경험으로 국내생산 의약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교육 콘텐츠는 해당 분야 4인의 의료인이 강사로 ▲물질탐색(Discovery) ▲임상개발(Developement) ▲생산과 상용화(Commercialization) ▲의료윤리 및 법규 과정 등을 의료인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아울러 컨텐츠 제작과정에서부터 대한의사협회 연수교육시행‧평가단의 협조를 받았다.

총 40여분 분량인 이 콘텐츠는 '도입 영상'에 이어 의약품 전 주기 흐름에 맞춘 5건의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도입영상에서는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변화와 우리나라 제약 바이오산업 현황, 그리고 의약품 전 주기 교육의 필요성 등을 제시한다.

이우용 대한의사협회 학술이사는 "병원도 이제 진료와 연구가 균형을 이루는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임상가로서 환자를 돌보는 역할 이외에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 의약품의 연구개발에 의사들의 진료 경험과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깨닫는 강연 콘텐츠"라고 했다.

김재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GMP위원장은 "산·학·연·병을 아우르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산업계와 의료계간 협업의 확장은 국내 의약품의 품질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비만인식개선 및 비만인 응원 위한 사내 행사 진행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4일 ‘세계 비만의 날(World Obesity Day)’을 맞아 비만인을 응원하고 비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세계비만연맹(WOF: World Obesity Federation)이 진행하고 있는 ‘EVERY BODY NEEDS EVERYBODY(비만인은 모든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임직원들에게 비만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한편, 비만인에게 사회적 편견이 아니라 더 큰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사적으로 공감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 코19 뚫고 이웃사랑 실천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올해에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전원마을 주민들에 연탄 2000여장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달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전원마을 주민들에게 연탄 2000여장을 전달했고 이달에도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할 도시락 및 간식을 준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국제약 직원은 "연탄으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더불어 동료들과 땀 흘리며 연탄을 나르면서 협동심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2014년 발족됐다. 임직원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외에도 '사랑의 빵 나눔',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자신이 희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선택, 참여하고 있다.

 

대웅제약 "느린 학습자 위한 그림책 기부받을 기관 찾습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느린 학습자들의 질병표현 의사소통을 돕는 '그림책 세트'를 기부받을 기관을 모집한다. 8일 회사에 따르면 대웅제약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에서 그림책 세트를 배포한다.

AAC 카드, AAC는 말로 의사표현이 어려운 느린학습자들의 의사소통을 돕고 또 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카드 형태로 제작된 의사소통 도구를 말한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이미 E-Book과 오프라인을 통해 배포된 바 있는 'AAC(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발달장애나 경계선 지능을 가진 느린 학습자들이 각 질병증상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면서도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표현과 삽화를 곁들여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했다.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라면 오는 11일까지 참지마요 공식 홈페이지에서 도서세트를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게는 각각 그림책 3세트(6권)씩을 발송한다. 

회사는 전국 병·의원, 특수학교, 복지관, 도서관 등 전국 590개소 기관에 그림책 약 2000세트를 기부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부터 비영리단체 피치마켓(대표 함의영)과 느린학습자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참지마요'를 이어오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느린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증상을 보다 쉽고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도서세트를 제작해서 배포하게 됐다"며 "진료현장에서 느린학습자들의 증상에 맞는 치료와 처방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대원제약 "올 상반기 정기공채, 역량 중심 인재 채용할 것"

대원제약 채용 공고 (사진제공=대원제약)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 정기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영업부(ETC/OTC) ▲마케팅부(ETC/OTC) ▲컨슈머헬스케어부(건강기능식품) ▲해외사업부 ▲연구개발(R&D) ▲위수탁 ▲관리약사 등이다.

이번 공채부터는 '대원제약 DNA 채용'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회사는 "'스펙을 위한 스펙'이 아닌 역량 중심의 채용으로, 대원인의 DNA를 보유한 인재를 찾는다는 의미"라고 했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에 이어 인적성 검사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원제약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 접수 기한은 오는 14일(일)까지다.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비대면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 채널을 추가할 경우 온라인 채용상담회 및 대원제약 채용 소식 등 관련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대원인으로서 갖춰야 할 공통 역량 및 직무 역량을 채용에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휴마시스, 체코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자가 사용 인증

현장형 신속검사 전문기업 휴마시스(대표이사 차정학)가 개발한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Humasis COVID-19 Ag Test)가 체코에서 자가사용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업체로는 최초다.

이번 자가 사용 인증으로 환자가 전문의료인력의 도움 없이 스스로 휴마시스의 진단키트를 사용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체코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항원검사를 환자가 직접 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하고 월 4회 시험에 드는 비용을 주정부의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내용의 새로운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휴마시스 COVID-19 Ag Test 키트

 

의협, 코로나19 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센터 운영 돌입

대한의사협회가 "협회 자체적으로 '백신이상반응 신고센터' 운영을 6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상반응 신고는 대한의사협회가 제작한 '코로나 팩트' 스마트폰 앱 또는 해당 사이트(http://coronafact.org/vaccine)로 접속해 접종 백신 종류와 기관명, 접종 일시, 이상반응 발생과 진단 일시, 이상반응 종류와 처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백신접종을 실시한 의료진 또는 의료기관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신고가 가능하다.

의협은 접종 개시 후 이상반응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데 따라, 실시간으로 현황을 파악, 모니터링하고 의료진 보호 및 지원 대책 마련, 백신접종 진행상황에 대한 전문가 판단 취합 등을 위해 센터 가동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