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의약단체,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신속 대응'
현장 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네트워크 운영
2021-02-10 이현주 기자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약단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손을 잡았다. 식약처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관계 단체와 ‘현장 의약품 수급모니터링 네트워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업은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에서 공급부족 발생 신고 ▲식약처의 공급 중단 의약품 정보 주간 단위 공유 ▲공급 중단 대응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수렴 등이다.
식약처에서 운영 중인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의 의약품 공급지연과 품절이 다수를 차지한다.
지난해 생산·수입·공급 부족을 보고한 의약품은 10월말까지 47건으로 집계됐으며 다국적사가 34건으로 나타났다.
원료의약품 공급 차질과 해외 제조원의 생산 일정 지연 등으로 인해 공급 부족 사태가 빈번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식약처는 "현장에서 의약품 수급 정보를 신속 공유하고 적절한 조치를 통해 환자에게 안정적으로 치료기회가 확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조‧수입‧유통‧사용 등 현장에서의 의약품 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2017년부터 약사회·의사협회·제약협회 등 7개 전문단체에 ‘현장 수급모니터링 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