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 내달부터 급여적용

건정심 서면심의로 급여결정...산정금액보다 저가로 등재

2021-01-27     이현주 기자

국내 첫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4제 복합제인 한미약품 아모잘탄엑스큐가 지난해 11월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내달 급여등재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지난 25일 서면심의를 통해 결정신청 약제의 급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르면 아모잘탄엑스큐정 용량별 6개 품목의 급여가 내달 1일자로 등재된다. 

아모잘탄엑스큐정 5/50/5/10mg의 상한액은 1565원이며, 아모잘탄엑스큐정 5/50/20/10mg 1909원, 아모잘탄엑스큐정 5/50/10/10mg 1898원, 아모잘탄엑스큐정 5/100/5/10mg 1714원, 아모잘탄엑스큐정 5/100/20/10mg 2058원, 아모잘탄엑스큐정 5/100/10/10mg  2047원이다. 

한미약품은 산정된 금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저가등재를 결정했다. 

아모잘탄엑스큐정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등 4개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을 합친 것이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등 3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아모잘탄패밀리에 이번 아모잘탄엑스큐를 더해 4개 제품 18가지 용량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아모잘탄엑스큐는 고강도 혈압 및 지질 관리가 필요한 심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했다.

각 성분 간 물리화학적 반응을 최소화해 안정성은 확보하고 약동학적 특성은 유지하는 데 다 기존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과 크기가 유사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제제 기술 노하우를 적용했다. 

한미약품은 기존 블록버스터 품목에 아모잘탄엑스큐를 더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분야에서 리딩품목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간판품목으로 자리잡은 아모잘탄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7500억원대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로수젯은 2019년 원외처방액 810억원에서 22.3% 증가한 991억원을 지난해 기록하면서 1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