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자가면역질환 물질 '코19 비임상' 정부과제 선정
항염증 효과·손상된 조직 보호 효과… 치료효과 기대 중
2020-12-22 강승지 기자
대웅제약이 자가면역치료 신약 후보물질 'DW212525' 관련, 코로나19 치료제 비임상 정부과제에 선정돼 비임상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
대웅제약의 DWP212525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020년도 감염병 예방 치료 기술 개발 과제'에 최근 선정됐다.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후보 물질이다. 항염증 효과 및 염증으로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사망원인 중 40~50%가 급성 면역반응으로 인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으로 알려져 있다. DWP212525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미국 코넬대학교와 효능시험 및 기전규명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내년 하반기 중 DWP212525을 자가면역질환 치료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수출도 논의 중인데,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더해질 때 혁신신약 가치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동물실험에서 천포창·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이스타정(카모스타트)과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 등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며 쌓인 대웅제약만의 경험과 노하우로 DWP212525의 개발 또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해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번 정부과제 선정을 계기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