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명인제약, 서초구 명인타워 입주

과거 심평원 서초구 본원 건물…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

2020-12-15     강승지 기자

명인제약(대표 이행명)이 매입 5년, 리모델링 공사 1년 여만에 신사옥 '명인타워'로 최근 확장 이전했다.

명인제약 신사옥 '명인타워'

남부터미널 앞에 위치한 과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초구 본원 건물이다. 명인제약은 2015년 매입했으며 심평원은 지난해 11월 원주 신청사로 이전하기 전까지 임대로 사용했다.

신사옥 '명인타워'는 대지 1200여 평, 건평 6000여 평의 지하 3층 지상 10층으로 명인제약과 광고대행사 명애드컴 등 계열사가 함께 쓴다. 일부 층은 임대할 계획이다.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코로나로 인한 우울한 현실이 지속되지만, 창립 35주년인 올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사옥 이전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새로운 사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초역 인근의 구 사옥은 전자금융 결제 회사인 주식회사 KS NET가 건물전체를 임차, 내년 1월에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