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임상재평가, 130여곳 중 절반은 참여할까
종근당대웅컨소시엄 40개사 이상...유나이티드, 30개사 목표 23일까지 임상재평가 계획 제출해야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재평가 계획 제출이 임박한 가운데 130여곳 제약사 중 절반은 참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종근당·대웅바이오 컨소시엄에 참여의사를 밝힌 회사만 40~50곳이며, 유나이티드제약도 20~30곳을 모집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양 쪽에 중복된 회사가 있다면 임상 참여사는 줄어들 수 있다.
컨소시엄과 유나이티드제약은 이달 초 콜린 임상재평가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컨소시엄은 치매(알츠하이머병)와 퇴행성/혈관성 경도인지장애(MCI)에 대해 임상을 진행하며 비용은 290억원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퇴행성/혈관성 MCI 1건에 대해서 임상을 진행한다. 비용은 60억원.
양 측 모두 임상 참여회사가 비용을 1/N씩 분담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회사가 참여하는 것이 부담이 적다는 계산이 나온다.
종근당은 40~50곳이 임상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진다. N분의 1씩 분담한다고 하면 6억원에서 7억원 사이다. 급여기준 관련 소송에는 약 80여곳이 참여한 것과 비교하면 참여율은 떨어진다.
국내 제약사 관계자는 "6억원이면 임상재평가 참여할만한 하다. 회사가 더 늘어나 비용부담이 적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임상 성공 가능성이 중요해졌다. 다양한 변수를 검토 끝에 컨소시엄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당초 30곳을 모집하겠다고 했던 유나이티드제약 임상 참여사는 20여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오는 18일까지 마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식약처에서 임상재평가안을 검토하면서 더 타이트한 계획에 기준을 맞추지 않겠냐는 예상도 나온다"며 "계약이 완료될 때까지 참여사 유동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