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 바이러스 9종 다중 분자진단키트 출시

'네오플렉스 RV-Panel B' 식약처 품목 허가와 유럽 CE인증 획득

2020-10-06     홍숙 기자

진매트릭스(대표이사 김수옥)가 호흡기 감염 주요 바이러스 9종을 동시 진단하는 신제품 '네오플렉스 RV-Panel B'의 식약처 제조 허가 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네오플렉스 RV-Panel B'는 ▷코로나바이러스 4종(229E, NL63, OC43, HKU1) ▷인간 엔테로바이러스 ▷인간 리노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4형 ▷메타뉴모바이러스 등 감염 빈도가 높은 주요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 병원체 9종을 단일 검사로 일괄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진매트릭스의 네오플렉스(Neoplex) 제품군은 회사의 분자진단 원천기술인 'C-Tag'를 적용해 실시간 PCR(Real-time PCR)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개의 병원균을 단일 검사로 진단 가능하며, 검사 시간도 줄였다.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분자진단 제품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동절기 독감까지 유행할 것으로 예상돼 회사는 선제적으로 대처해 견조한 사업 성과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