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에빅스젠, 아토피 혁신신약 개발 계약
국내 중소제약사와 바이오벤처의 협업모델 기대… 1상 진행 중
2020-09-02 강승지 기자
한국파마(대표 박은희)는 최근 바이오벤처 에빅스젠(대표 유지창)에서 개발 중인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AVI-3307'의 공동개발·사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발병원인을 모르고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는 대표적인 난치성 질병이라는 게 한국파마의 설명.
또한 회사 측은 시장규모는 2019년 7조8000억원 규모에서 2025년 13조원 이상으로 성장한다고 예상했다.
AVI-3307은 현재 정상인 및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기존 국소스테로이드나 칼시뉴린억제제와 다른 기전을 가진 혁신(First in class) 신약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치료제의 개발과 글로벌 사업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파마와 에빅스젠은 각 사의 강점을 살린 공동개발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으며, 국내 중소제약사와 바이오벤처의 새 협업모델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빅스젠은 아토피 치료제 이외에도 새 기전의 에이즈치료제가 국내와 베트남에서 임상 2상이 진행중이다. 노인성 황반변성과 안구건조증 각각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을 진행하며 혁신 신약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한국파마는 지난달 24일 의약품 개발을 돕는 방법인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 (QbD) 전문 컨설팅 사업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달 10일 코스닥에 상장된 후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오리지널 신약 도입 및 개량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