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불만 환자, 병원 출입국 바닥에 불 내"
2018-07-19 최은택
대한의사협회는 진료에 불만을 품은 환자가 의료기관에 시너를 뿌리고, 병원 출입구 바닥에 불을 지르며 난동을 부려 의사가 다치고 간호사 등이 화상을 입는 사건이 지난 17일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상북도의사회는 피해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당 회원과 간호사 등 의료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산경찰서를 방문해 최석환 서장, 강청구 정보보안과장, 박태영 정보계장, 김도균 정보관과 면담하고 “시너의 폭발력이 대단한데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다행히도 당황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빠르게 대처해서 피해가 최소화됐다. 회원들이 걱정이 많다.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