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 홍삼 강세 지속 · 프로바이오틱스 급성장"

식약처,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 공개… 건기식 1조7288억원 규모

2019-08-25     강승지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은 1조7288억원 규모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식약처는 "홍삼제품 강세는 지속됐고, 프로바이오틱스가 급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78조9000억원 규모라고 25일 밝혔다. 전년(75조580억원)과 비교해 5.1% 증가했다. 

식약처는 식품산업에 대해 "식품등(가공식품, 식품첨가물 포함), 축산물(식육포장육, 식육, 유가공품, 알가공품), 건강기능식품, 용기·포장류의 제조 가공산업을 포괄한다"며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대비 16.3%, 국내 총생산(GDP) 대비 4.4%를 차지했다"고 했다.

최근 3년간 식품산업 연평균 성장률은 3.7% 증가했으며,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8.4%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은 2018년 1조7288억원으로 전년(1조4819억원) 대비 16.7% 증가했다. 이중 홍삼제품 점유율이 39.1%에 달하는 6765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전년(5261억원) 대비 28.6%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홍삼제품 다음으로 개별인정형(14.2%), 비타민 및 무기질(12.4%), 프로바이오틱스(11.0%), EPA 및 DHA 함유 유지(3.1%) 순으로 많이 생산됐다.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현황 (상위 5개 품목)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가 지난해 1898억원으로 전년(1495억원) 대비 27% 증가해 소비자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협회가 조사한 2018년 건강기능식품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홍삼의 소비증가는 독립가구 및 시니어가구에서, 프로바이오틱스는 독립가구 및 10대자녀가구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기능식품 수입은 6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상승했으며 주요 품목은 비타민 및 무기질이 2324억원(34%), EPA·DHA 1029억원(15.3%), 프로바이오틱스 751억원 (11.2%) 등이다. 주요 수입국가는 미국이 1위 4038억원(60%), 2위 캐나다 643억원(9.6%), 3위 인도 268억원(4.0%) 순이었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상위 10개 업체의 생산액은 총 1조663억원으로 전체 실적의 61.7%를 점유했다. 

건강기능식품 생산 상위 10개 업체 현황

상위 10개 업체는 ▶ 한국인삼공사 4382억원(25.3%) ▶ 콜마비앤에이치 1542억원(8.9%) ▶ 서흥 820억원(4.7%) ▶ 주식회사 노바렉스 814억원(4.7%) ▶ 에스트라 688억원(4%) ▶ 코스맥스바이오 670억원(3.9%) ▶ 종근당건강 490억원(2.8%) ▶ 뉴트리바이오텍 458억원(2.6%) ▶ 쎌바이오텍 411억원(2.4%) ▶ 고려은단 389억원(2.2%)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