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기식협회, 15개 회원사와 코19 성금 5500만원 기탁

전국재해구호협회 통해 재난 위기 가정과 의료진 돕는다

2020-04-05     강승지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 이하 건기식협회)가 회원사와 함께 성금 5500만원을 모았다.

협회는 이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회원사와 함께 성금 5500만원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왼쪽부터) 건기식협회 임성열 부회장, 권석형 협회장, 김수창 전무.

이번 모금에는 ▷노바렉스 ▷뉴트리 ▷쎌바이오텍 ▷아모레퍼시픽 ▷알피바이오 ▷에이치엘사이언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주영엔에스 ▷종근당건강 ▷천오엔케어 ▷코스맥스바이오 ▷콜마BNH ▷한국암에이 ▷한미양행 ▷휴럼 등이 참여했다.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난 위기 가정과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성금 모금과 별도로 협회 회원사들은 이웃들에게 자사 건강기능식품과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등 기부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권석형 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건강 관련 대표 산업계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거듭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