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신상진 의원 질의에 답변

박능후 복지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1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중증아토피 치료제 보험적용 여부를 빠른 시일 내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중증아토피 환자들은 비급여 치료제를 한 달에 2백만 원을 내고 맞는다. 이것이 문케어가 지향하는 바인지, 고치지 않아도 되는 방향인지 모르겠다. 이렇게 잘못되고 부적절하고 불합리한 비급여 정책을 고치는게 우선"이라고 했다.

이어 "치료제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면 월 25만 원이다.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 대한 섬세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신 의원은 인보사 허가와 관련한 외압 의혹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인보사는 시기적으로 미묘하다. 2017년 4월 열린 1차 중앙약심에서 불허가 났는데 정권이 바뀌고 중앙약심 위원 5명이 새로 들어가면서 2차 약심에서 허가가 났다"며, "이 사태가 정권 교체 이후에 발생해 외압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혹이 있다. 기왕에 이렇게 됐으니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심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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