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업무보고서 김순례 의원 질의에 답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코오롱생명과학 김수정 상무의 대통령표창을 박탈하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인보사 사태로 국민이 공분하고 있는데 개발자인 코오롱생명과학의 김수정 상무는 진급하고 대통령표창까지 받았다면서 행정안전부에 요청해 표창을 박탈할 수 있도록 절차를 밟아 달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앞서 보건복지부 지난해 12월 3일 엘타워 그레이스홀(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서 「2018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을 가졌었다. 보건의료기술진흥 포상은 2018년이 17회째로 보건의료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이라고 복지부는 당시 설명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 상무는 대통령표창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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