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비만치료제 '오르리스타트' 제형 변경
CMG제약, 비만치료제 '오르리스타트' 제형 변경
  • 김경애
  • 승인 2019.07.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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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제형을 정제로 변경하는 임상 3상 승인(IND) 신청

11일 CMG제약은 기존 캡슐 제형의 오르리스타트(Orlistat) 성분 비만치료제를 정제 형태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CMG제약은 최근 식약처에 오르리스타트 제형변경 임상 3상 승인(IND)을 신청했다. 임상은 비만환자 대상으로 서울 및 경기지역 6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MG제약은 "정제는 분할조제가 가능하고, 캡슐제형 대비 온도 및 습도에 안정적이어서 휴대하기도 편리하다"며, "이번 임상이 성공할 경우 기존 오르리스타트 성분 제품의 복약 순응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오르리스타트는 비만 및 이와 관련한 동반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및 처방되는 지방흡수억제제이다.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식욕을 억제하는 향정신성의약품과 달리 오르리스타트는 지방 분해효소인 리파제(Lipase)의 기능을 억제해 체내 지방 흡수를 감소하는 작용을 한다. 

국내 오르리스타트 시장 규모는 약 250억 원으로, 전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은 처방액을 기록 중이며, 현재는 캡슐제제만 허가 · 출시된 상태이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CMG제약은 오르리스타트 제형변경 임상을 비롯해 ODF(구강붕해필름) 제네릭, 개량신약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R&D 투자로 의료진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할 제품들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CMG제약은 최근 3년간 연평균 20%대 성장률을 기록한 제약회사로, 총 매출의 약 10%를 R&D에 투자하며 제네릭, 개량신약, 항암신약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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