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팡정 발매 기념 심포지엄서 안전·유효성 임상결과 발표

한국팜비오 장정결제 '오라팡정'이 대장내시경 하제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국팜비오 알약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 발매 심포지엄 전경(사진: 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 알약 대장내시경 하제 오라팡 발매 심포지엄 전경(사진: 한국팜비오)

이창균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6일과 7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오라팡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최적의 대장내시경검사를 위한 장정결제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며 "알약으로 된 대장내시경 하제는 유효성, 안전성, 복약 순응도 등 3가지 요건을 이상적으로 갖춘 대장내시경 하제"라고 평가했다. 

박동일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도 5개월간 오라팡 임상결과 발표에서 "오라팡정은 기존 OSS(Oral Sulfate Solution) 액제 대비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동시에 해결한 약"이라며 "약물 복용에 대한 거부감과 고통이 없는 대장 내시경을 준비할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내용은 지난 5월 미국서 열린 국제소화기학회(DDW)에서도 발표됐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검사 자체보다는 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어 대장암 검진 대상자 중 많은 사람이 대장암 검진 자체를 기피하는 실정이다.

오라팡정은 장 세척에 사용하는 전처지용 의약품으로, FDA 승인을 받은 3가지 황산염(Sulfate) 성분이다. 특히, 기존 OSS 액제를 정제(알약)로 변경해 맛으로 인한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약으로, 장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치콘 성분이 들어 있어 별도 거품 제거제 복용이 필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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