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안전성 확인용도...문제 마약류 DUR-마약시스템 연계도

의약품 안전성 확인을 위해 일련번호를 활용한 앱(App) 개발이 추진된다. 서비스 제공목표 시점은 오는 10월이다.

또 임부금기 의약품 '임신정보 확인서비스'가 제공되고,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마약류 의약품 해결을 위해 DUR시스템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간 정보연계도 추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업무보고 자료를 10일 국회에 제출했다. 업무보고는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뤄진다.

관련 자료를 보면, 먼저 의약품 유통관리 체계 선진화를 위해 일련번호 보고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올해 2월 구축하고, 의약품 유통업체와 유관단체 소통을 통한 일련번호 보고율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의약품 유통정보 활용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위해의약품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 공유 체계를 구축(정부·지자체 등)하고, 일련번호를 활용한 의약품 안전성 확인 앱(App) 서비스를 개발해 오는 10월 중 제공한다.

유통내역 거짓 보고, 불법유통 등 의심업체 조사도 강화한다.

또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는 고도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8월 중 개시한다. 앞서 진행한 'DUR 제도의 질적 향상 및 비용보상 필요성·방법 등 연구' 결과 도출된 추가행위 모형을 반영한 시범사업이다.

또 임부금기 의약품에 대한 ‘임신정보 확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환자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가령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류 의약품 해결을 위해 DUR시스템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간 정보 연계를 추진하고, 군병원 투약내역 연계로 군인가족, 임신 여군 등 민간병원 이용 시 DUR 점검을 활용한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