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대중과 소통"...약사 유튜버 스타들 누구?
"인터넷으로 대중과 소통"...약사 유튜버 스타들 누구?
  • 강승지
  • 승인 2019.07.1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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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다양… 직능.의약품 정보전달 등 콘텐츠 다채
'퇴경아 약먹자' 구독자수만 182만명 달해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약사 '유튜버'들이 늘고 있다. 젊은 약사만 있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연령대의 약사가 약학 · 의약품 관련 정보나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영상 속에서 선보인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약사 유튜버 '악쿠르트'는 "약사가 추천하는 시험기간 피로회복제"라는 주제 영상으로 조회 수 78만 회를 기록하면서 공중파 방송에도 출현하는 '셀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고퇴경 약사의 '퇴경아 약먹자', 고 약사(활동명)의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진정주 약사의 '진 약사 톡', 약쿠르트 약사의 '약쿠르트'

특히 약사 유튜버들은 '의약품 전문가'라는 이미지 전달은 물론,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적극적이었다. 히트뉴스는 유튜브에 '약사', '약국' 키워드 검색을 통해 약사 유튜버를 찾았고, 이들의 채널 구독자 수를 집계해봤다.  

유튜브 스타면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여러 방면에서 활동 중인 고퇴경 약사의 '퇴경아 약먹자' 채널은 구독자가 무려 182만 명을 돌파했다. 고 약사는 K-POP 댄스, 뮤직비디오 촬영 · 감상,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지만, 대중들이 알면 유익할 일반의약품 · 의약외품 정보와 약사 직능을 소개하는 콘텐츠 제작에도 주력하고 있다.

다른 고씨 성의 약사(아이디 고약사)는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라는 제목의 채널을 통해 영양제 · 의약품 건강 상식, 복용법, 구독자의 질문에 답변, 진통제와 비염약 등 OTC 품목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영상에서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 전략도 쓰고 있는데, 구독자는 24만 명이다.

의약품과 운동, 심리에 관한 책 '아파도 괜찮아'를 내기도 한 경기 안산의 진정주 약사는 '진 약사 톡'이라는 채널로 유튜버 활동을 하고 있다. 환자들의 질문에 진 약사가 답변하는 방식인데, 5만2000여 명의 구독자들은 '진 약사 톡'으로 궁금증을 해소한다. 온라인으로 문의하거나 직접 진 약사의 약국을 찾아가기도 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재현약사의 '안재현약사', 이해창 약사의 '이해창 약사TV', 박진영 약사의 '메디테인먼트', 김미성 약사의 '김약사TV' 

5년 전부터 개인방송을 시작해 온 안재현 약사의 '안재현 약사', 질환 정보 전달은 물론 구독자에게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는 김미성 약사의 '김약사TV', 복약 설명과 건강정보를 5분 이내로 쉽게 소개하는 이해창 약사의 '이해창 약사TV', 건강정보와 예능형 요소를 결합해 '의약품계의 종합예능'을 표방하는 박진영 약사의 '메디테인먼트' 등의 채널들도 구독자가 2만명이 넘는다. 이 밖에도 약사 유튜버가 운영하는 채널은 20여개가 넘는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도 유튜브 채널 '이게 모약'을 운영 중이다. 출연 약사들이 제품을 복약 · 복용해 구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하우투임약', 학술적 정보를 구술로 풀어가는 '약고수토크', 회원 약국들을 찾아 약사 인터뷰를 진행하는 '팜투어시리즈' 등 콘텐츠가 다양하다. 

허용성 휴베이스 대외협력이사는 히트뉴스와 통화에서 "일반 대중이 재미를 느끼면서 의약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도록 돕는 게 약사 유튜버의 역할"이라며 "이를 고려해 휴베이스도 유튜브에 도전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에게 휴베이스를 알릴 예정이다. 1:1 복약지도를 하듯 대중들에게 알릴 부분을 채워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약사 유튜버, 구독자 얼마나 모았나?
(히트뉴스, 2019년 7월 9일 밤 9시 약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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