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과장급 인사...의약품관리과 김남수

김상봉 신임 마약안전기획관

식약당국이 마약류 안전관리를 전담하는 신설 국장급 직위 '마약안전기획관'에 김상봉(서울약대) 의약품정책과장 겸 융복합제품지원단장을 임명한다. 또 의약품정책과장과 의약품관리과장에는 김명호(중대약대) 의약품관리과장과 김남수 처장 비서관을 각각 배치했다. 

식약처는 오는 8일자로 이 같이 국·과장급 공무원 인사를 5일 발령했다. 신설된 '마약안전기획관' 국장급 직위(일반직고위공무원)로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에 소속돼 있던 '마약정책과'와 '마약관리과'를 분리해 그 밑에 두고,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불법 마약류 감시체계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김명호 신임 의약품정책과장

서울약대 출신인 김 신임 기획관은 의약품품질과장과 의약품정책과장 등을 역임해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과 제네릭 관련 정책 등을 기획했다. 지난 3월부터는 융복합혁신제품지원단장 직도 겸임하며 융복합 제품 지원 업무를 총괄해왔다. 

김 신임 기획관의 승진으로 인해 과장 인사도 단행됐다. 처장 비서관에는 대변인실에 있던 임형호 서기관이 임명됐으며, 의약품정책과장에는 김명호 전 의약품관리과장이, 의약품관리과장에는 김남수 처장 비서관이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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