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의료 종사자 대상 개최…중화권 진출 위한 첫걸음
레티보 특장점 및 시술 정보 등 전달

휴젤은 23일 대만 타이베이 101타워에서 대만 피부과 · 성형외과 의사와 의료계 종사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론칭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만 '레티보 론칭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휴젤)
대만 '레티보 론칭 심포지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휴젤)

레티보는 휴젤 '보툴렉스'의 대만 수출명이다. 휴젤은 지난 4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 최초로 대만에서 본격적인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를 기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비업의원 문형진 원장과 대만 피부과의원회 이사장 패트릭 황 원장이 연사로 참여해 대만 미용에 대한 과학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레티보의 제품 정보, 시술법 등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전달했다.

문형진 원장은 정밀한 제품을 활용해 정교한 시술을 시행하는 국내 성형 · 미용 트렌드를 통해 'High Standard, High Quality'를 지향하는 레티보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패트릭 황 원장은 "레티보는 한국에서 3년 연속 시장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며 안정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1위 톡신으로, 빠른 효과 발현 및 긴 지속 기간 덕분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휴젤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는 한선호 부사장은 "이번 대만 론칭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 최초로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 외에도 다양한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대만 현지의사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대만시장에서 HA필러, 화장품 등 다양한 파이프 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휴젤은 대만을 필두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전역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만은 아시아 국가 중 상위 5개국 안에 꼽히는 톡신 시장으로, 매년 11%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는 시장이다. 특히, 동남아 화교 경제권 진출을 위한 거점 지역으로, 휴젤은 대만 진출 3년 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 휴젤은 대만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완료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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