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직무대행 이영민)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만성질환 등으로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의약품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기관이 보유한 의약품 안전사용정보를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복지관 지원 대상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약을 함께 복용할 때 주의사항 ▲복약수첩 작성방법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 등을 안내하고, 의약품 부작용 신고 및 피해구제 신청?상담번호(1644-6223)가 새겨진 손수건을 배포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작년에도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강좌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일방통행식 강의를 탈피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복약수첩 작성방법 등을 개인별로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장려하는 정부 시책에 따라 수강자들에게 손수건 등 친환경 기념품을 배포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앞으로도 의약품 안전정보에서 소외된 계층에게 찾아가는 재능기부 형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의약품 안전사용 인식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의약품안전관리원은 기관 소재지를 안양으로 이전한 2015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해 복지시설 청소·급식봉사와 전 직원이 참여하는 환경정화활동, 김장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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