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디앙 2품목,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으로 조정

기등재의약품 27개 품목의 상한금액이 내달 1일부터 조정된다. 제네릭 연계 오리지널 직권조정, 사용량-약가연동협상, 자진인하 등 사유는 제각각이다.

보건복지부는 약제급여목록및급여상한금액표를 이 같이 개정하고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리큅피디정 3개 함량 제품과 한국비엠에스제약의 엘리퀴스정 2개 함량 제품은 제네릭 등재와 연계돼 상한금액이 각각 직권 조정된다.

첫 해 가산이 붙은 조정금액은 리큅피디정의 경우 2mg 912원에서 638원-4mg 1388원에서 971원-8mg 1977원에서 1384원 등으로 바뀐다. 엘리퀴스정 2.5mg과 5mg은 각각 1185원에서 830원으로 인하된다.

이들 품목은 이어 가산이 종료되는 내년 6월1일에는 리큅피디정 2mg 400원-4mg 743원-8mg 1059원, 엘리퀴스정 2.5mg과 5mg 각 635원 등으로 추가 조정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정 10mg과 25mg은 사용량 약가연동 협상이 체결돼 역시 7월1일부터 상한금액이 낮아진다. 함량별로는 10mg-689원에서 660원, 25mg-892원에서 855원 등이다.

또 한국넬스제약 넬슨도네페질정5mg, 한미약품 올로타딘점안액0.7%, 넥스팜코리아 바이제틴정 2개 함량 제품, 종근당 코프리그렐캡슐, 한국팜비오 유앤정, 유한양행 유한아픽사판정 2개 함량 제품, 삼양바이오팜 레날리드정 7개 함량 제품 등 15개 품목은 해당업체가 자진신청해 약가가 인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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